봄 하면 떠오르는 꽃들들이 있을텐데요.

꽃을 선물을 할 때 탄생화와 관련된 꽃을 선물을 하면 더 의미있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3월에 탄생화는 어떤게 있을지도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3월 1일

수선화(Narcissus)는 히아신스과의 식물로 추위와 어둠을 이기고 피어나는 꽃입니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존'으로 독립심과 강인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수선화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중 하나로 그 향기 달콤하고 은은한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오일이나 향수로도 많이 사용하는 향입니다.

3월 2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는 꽃이 매우 작고 앙증맞고 꽃이 밝고 화사해서,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나리아재비의 꽃말은 '아름다운 인격'을 뜻합니다. 미나리아재비는 달달하고 은은한 향이 나며, 해열, 진통, 소염과 같은 증상에 약용으로도 사용이 됩니다. 또는 샐러드나 식용으로도 사용이 된답니다.

3월 3일

자운영(Astragalus)의 꽃말은 '나의 행복' 입니다. 자운영은 콩과에 속하고 보라색 꽃들이 나비처럼 산형을 이루면서 피어납니다. 자운영은 약용으로도 사용이 되기도 하지만, 잎과 쌈은 식용으로도 사용이 됩니다.

3월 4일

나무딸기(Raspberry)의 꽃말은 '애정' 입니다. 나무딸기는 다른 말로 라즈베리를 이야기 합니다. 라즈베리는 산에서 나는 산딸기, 뱀딸기류가 속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나라 이야기 중에서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서 겨울에 산딸기를 따 드리기 위해서 산에 올랐다가 구미호를 만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주도에는 겨울에 열매가 맺히는 나무딸기가 있다고 하니, 신기하죠?

3월 5일

수레국화(Corn Flower)는 국화의 한 종류로 파란색과 보라색 빛을 가지고 있는 꽃잎이 특징입니다. 수레국화는 독일의 왕국 중 하나인 프로이센 왕국을 상징하는 꽃이였고, 꽃말은 '행복감' 입니다. 수레국화에 관련된 전설이 있는데, 한 인디언 부족에 어린 여자아이가 하늘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서 소중한 인형을 받치자, 그 인형의 머리에서 수레국화가 피게 되었다고 합니다.

3월 6일

데이지(Daisy)의 꽃말은 '명랑' 입니다. 데이지는 국화과에 속하는 작은 꽃입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서 자라는데, 이는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과 자유로움을 상징할 수 있답니다. 명랑함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상징으로 데이지가 쓰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지는 서로의 애정을 나타내는 꽃으로도 사용되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꽃 중 하나입니다.

3월 7일

황새냉이(Cardamine)는 야생 식물인데 봄에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황새의 다리처럼 가지가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황새냉이의 꽃말인 '사무치는 그리움'은 간절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과 향수를 상징하는 의미로 붙여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학적으로도 사용되는 약용 식물인데, 해열과 진정효과와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3월 8일

밤꽃(Castanea)은 밤나무에 피는 수꽃을 말합니다. 밤꽃에는 퍼미딘과 스퍼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남성적인 향을 내는데 그 향이 짙고 강렬합니다. 밤꽃의 꽃말은 '진심' 입니다. 여담으로 우리가 먹는 밤은 밤나무의 열매가 아니라 씨앗이랍니다. 밤송이가 열매인 것이죠. 

3월 9일

낙엽송(Larch)의 꽃말은 '대담'입니다. 낙엽송은 향이 좋아서 목재로 인기가 많은 나무랍니다. 물 안에서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방풍이나 방설과 관련 된 자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백두대간의 태백산 국립공원에는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수목을 낙엽송으로 바꾸고 있다고 할 정도로 낙엽송은 외래종이었지만, 우리나라의 산림에 적응을 하고 자라나서 훨씬 더 다양하고 효율성 높은 나무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3월 10일

느릅나무(Hackberry)의 꽃말은 '고귀함' 입니다. 느릅나무는 도심에서도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나무 입니다. 느릅나무의 잎은 손톱의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느릅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종종 공예와 목재로도 쓰입니다. 느릅나무의 질감과 색상은 우드톤의 인테리어에 굉장히 잘 어울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종류이기도 합니다. 

3월 11일

씀바귀(lxeris)의 꽃말은 '순박함' 입니다. 씀바귀의 줄기를 자르면 흰색 액체가 나오는데, 이 액체가 쓴맛이 강해서 붙은 이름이랍니다. 씀바퀴는 약재와 식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쓴맛이 있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가야 쓴맛이 빠진답니다. 씀바귀의 꽃은 다양한 색상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사용됩니다. 

3월 12일

수양버들(Weeping Willow)의 꽃말은 '사랑의 슬픔' 입니다. 수양버들은 물가 주변에서 많이 자라는데, 긴 나뭇가와 길게 늘어진 잎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국의 수양산 근처에서 이 나무가 많다고 해서 수양버들이라는 이야기와 조선왕조의 수양대군의 이름에서 수양이라는 단어를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3월 13일

3월 13일의 탄생화인 산옥잠화(Day Lily)의 꽃말은 '사랑의 망각' 입니다. 일일꽃이라고 불리는 산옥잠화는 하루 동안에만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답니다. 하루만 꽃이 피는 특성 때문에 망각이라는 꽃말이 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의 망각이라는 것이 과거의 기억이 서서히 사라져 가는 것이기 때문에, 산옥잠화의 일시적인 꽃 모습에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된듯 합니다.

3월 14일

아몬드(Almond)의 꽃말은 '희망' 입니다. 아몬드는 봄에 피어나며 분홍색이나 흰색 꽃을 피게 됩니다.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이 되면서 새로운 생명과 기운이 생겨나는 것을 상징할수 있습니다. 아몬드는 많은 분들이 견과류로 생각하지만, 사실 복숭아와 같은 핵과에 해당이 된답니다. 

3월 15일

독당근(Conium Macutatum)의 꽃말은 '죽음도 아깝지 않음' 입니다. 독당근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죽음도 아깝지 않은 헌신적인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꽃말에서 찾을 수 있듯이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에 대한 경외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독당근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룰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월 16일

박하(Mint)의 꽃말은 '미덕' 입니다. 박하는 영어명에서 알 수 있듯이 민트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시원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대양한 향신료로 사용이 됩니다. 3월 16일을 탄생화로 가지고 계신 분은 자신의 성과가 있어도 경허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월 17일

콩꽃(Beans)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입니다. 콩꽃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 노력과 기다림이 동반이 되는데, 결국 행복이 오기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희망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도 가질 수 있겠죠. 콩꽃은 정원 식물로도 많이 활용을 합니다.

3월 18일

아스파라거스(Asparagus)의 꽃말은 '무변화' 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꽃이 아주 작아서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우리가 먹는 아스파라거스 역시 꽃이 아닌 줄기인데요. 꽃이 눈에 띄지 않는 만큼 큰 변화 없이 자라나기 때문에 꽃말의 무변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에서 일관성인 모습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월 19일

3월 19일 탄생화인 치자나무(Cape Jasmine)의 꽃말은 '한없이 즐거움' 입니다. 우리가 아는 명품인 샤넬, 반클리프, 구딸, 산타마리아노델라 등에서도 치자 향기를 담은 상품들을 내놓을 정도로 치자나무의 꽃 향기는 매우 유명하답니다. 치자 열매는 한방 약재로 황달과 이뇨작용을 돕는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3월 20일

보라색 튤립(Tulipa) 꽃말은 '영원한 애정' 입니다. 영원한 애정은 애정이 시간과 변화에도 바뀌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튤립은 여러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빨간튤립은 사랑, 노란색은 사랑의표시, 흰색튤립은 우정을 뜻합니다.

3월 21일

벚꽃난(Honey-Plant)의 꽃말은 '인생의 출발' 입니다. 벚꽃난은 꽃이 작은 별모양처럼 되어 있는데, 여러 꽃이 모여 있는 형태를 보입니다. 벚꽃난 중에서 일부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게 자라기도 하는데, 방에 향기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서 식물 애호가들이 애정하고 있답니다. 

3월 22일

당아욱(Mallow)의 꽃말은 '은혜' 입니다. 3월 22일 탄생화를 가지고 계신 분은 온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당아욱 꽃은 로마시대부터 피어나고 있으며, 새벽의 보약이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유용한 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당아욱꽃은 허브티로도 많이 사용이 됩니다. 

3월 23일

글라디올어스(Gladiolus)의 꽃말은 '정열적인 사랑' 입니다. 글라디올어스의 꽃은 굉장히 큰 사이즈입니다. 글라디올어스의 꽃은 수직으로 뻗어져 있는데 이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높아지는 모습을 상징화하고 있답니다. 글라디올러스의 꽃은 줄기에서 한번에 피우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피우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글라디올어스는 신기하게도 특별한 향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답니다.

3월 24일

금영화(California Poppy)의 꽃말은 '희망' 입니다. 금영화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자라나는 강한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서 성장하는 모습이 꽃말인 희망과 일치합니다. 아름다운 주황색에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답니다.

3월 25일

덩굴성 식물(Climbing Plant)의 꽃말은 '아름다움' 입니다. 덩굴은 줄기 하나로 자라라는 것이 아니라 물체나 기둥에 감기거나 걸쳐서 자라나는 식물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은 공간에 따라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표현해 낼 수 있답니다.

3월 26일

흰앵초(Primrose)의 꽃말은 '첫사랑' 입니다. 흰앵초의 흰색은 순수한 마음을 상징을 하여 흰앵초의 꽃말이 첫사랑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흰앵초는 봄에 피어나는 꽃으로 순수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습지 주변에서 잘 자라나는 꽃으로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한 꽃입니다. 흰앵초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말린 뿌리와 근경은 약재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3월 27일

칼세올라리아(Calceolaria)의 꽃말은 '도움' 입니다. 칼세올라리아는 특이한 형태의 꽃모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칼세올라리아는 꽃에 입구 형태가 있어서 주머니꽃이라고도 불립니다. 꽃색깔은 노란색과 빨간색 또는 자주색 모양으로 피어납니다.

3월 28일

꽃아카시아나무(Robinia Hispida)의 꽃말은 '품위' 입니다. 아카시아나무는 꽃이 피고 꿀이 많은 식물입니다. 아카시아 꽃은 전이나 튀김 또는 떡, 차를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꽃아카시아나무는 약간의 가시를 가지고 있지만, 우아하게 피어나는 꽃 때문에 야외 공간에서 심었을 경우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3월 29일

우엉(Arctium)의 꽃말은 '괴롭히지 말아요' 입니다. 그래서 3월 29일 탄생화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불평 없이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타입이곤 합니다. 우엉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강인하게 자라는 모습을 통해서 괴롭히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3월 30일

금작화(Broom)의 꽃말은 '청초' 입니다. 봄에 노란색 꽃을 피우는 꽃인데, 이 꽃이 하나만 피는 것이 아니라 가지 위에 송송 핀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금작화는 뿌리를 제외한 부위가 혈액조절이나, 혈액과 관련 된 증상에 약재로 사용됩니다. 금작화의 영어 이름은 Broom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금작화를 이용해서 빗자루를 만들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3월 31일

흑종초(Nigella Damascena)의 꽃말은 '꿈길의 애정' 입니다. 흑종초의 씨앗은 이슬람 경전에는 죽음을 제외한 모든 질병을 치유하는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고, 만병통치약으로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흑종초의 씨앗은 악마처럼 무서워서 숲속의 악마라고도 불리지만, 꽃받침은 아름다워서 비너스의 머리카락으로 불리기도 하는 양면성을 가진 별명이 있답니다. 

이렇게 3월달의 일자별 탄생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3월에 태어나신 모든 분들께 행복한 일들만 일어나길 바라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